안녕하세요. E+Lab입니다.최근 오피스 빌딩 중 일부 층을 데이터센터(전산실) 용도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그런데 에너지절약계획서를 작성할 때 전산실 공간을 면적에 포함해야 하는지 여부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.오늘은 이와 관련한 실무 중심 기준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.❓ 전산실은 사람도 없고 서버만 있는데, 면적에 포함되나요?많은 분들이 이렇게 질문합니다.“거실이 아니니까 면적 제외해도 되죠?”👉 NO!에너지절약계획서에서 말하는 **‘거실’**은 사람이 있는 공간이 아니라,냉방·난방·급탕 설비가 설치되어 실제 에너지를 소비하는 공간을 뜻합니다.📌 따라서 서버실, 전산실, 통신실, 기계실, 전기실 등도냉방 설비가 작동 중이라면 무조건 거실 → 면적 포함 대상입니다.📦 어떤 설비가 ..
안녕하세요! E+Lab입니다.최근 인허가 막바지에 급하게 에너지절약계획서 작성 요청을 받은 사례가 있어,협의 시작부터 완료까지 3일간 진행된 작업 내역을 공유드립니다.🏢 프로젝트 개요항목내용📍 지역구분중부2지역📌 대지위치경상북도 구미시🏗️ 건축용도문화집회시설, 제1·2종 근린생활시설🔍 규모 구분소형 (연면적 3,000㎡ 미만)⚠️ 특이사항지상1층 용도변경 + 지상4층 수직증축 약 600㎡🗓 소요 일정단계날짜업무 의뢰2025년 4월 21일도면검토 및 컨설팅2025년 4월 21일계획서 작성 및 세움터 업로드2025년 4월 22일수수료 납부2025년 4월 23일계획서 완료(한국부동산원)2025년 4월 23일총 소요기간: 3일 🧭 도면검토 및 컨설팅 포인트초기 설계사는 별도 가이드 없이 인허가를 접..
안녕하세요. E+Lab입니다.오늘은 효율등급 인증서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서를 근거로에너지절약계획서를 생략하고 허가를 받은 경우,이행검토서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.❓ 자주 묻는 실무 질문Q1. 인증서로 에너지절약계획서를 생략했는데, 이행검토서도 생략 가능한가요?→ 생략 불가입니다.이행검토서는 무조건 제출 대상입니다.의무사항·성능지표와 무관하더라도, 일반사항 항목은 필수 제출입니다.해당 근거로 인증서를 첨부해야 하며, 효율등급 또는 제로에너지 인증 여부에 따라 첨부 서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Q2. 이행검토서는 언제까지 제출해야 하나요?원칙적으로 준공 전 또는 사용승인 신청 이전까지 제출해야 합니다.지자체마다 시점은 조금 다르지만, 최소한 사용승인 전까지는 인증서와 함께 제출해야..
안녕하세요. E+Lab입니다.오늘은 에너지절약계획서 외피전개도 작성 시 자주 혼동되는 '스팬드럴(Spandrel) 구간'의 단열 기준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.스팬드럴 구간은 외부에서 보면 유리로 마감되어 창처럼 보이지만,실제로는 **'창호'가 아닌 '외벽'**으로 간주되는 특수 구간입니다.설계 도면에는 구조체 없이 표현되기 쉬워서,계획한 단열두께보다 실제로는 더 많은 단열이 필요해지는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.오늘 이 글을 통해 해당 구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, 실무에 혼란 없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.✅ 스팬드럴 구간, 왜 '창'이 아니라 '벽체'일까?스팬드럴 부위를 처음 접하신 분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.“겉보기엔 유리인데 왜 창호가 아니죠?”정답은 간단합니다.‘창’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두 가지 ..
안녕하세요. E+Lab입니다.오늘은 **외피전개도 작성 시 자주 등장하는 ‘그릴창’**의 단열 처리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.특히 실외기실이나 공조실 등 개구부에 그릴창이 포함된 경우,그릴창의 개폐 여부에 따라 외피 판정이 달라지고, 단열 방식도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설계 초기에 이를 명확히 구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✅ 주거 건축물의 실외기실 그릴창 처리 기준공동주택에서는 실외기실을 외부로 개방하면서 그릴창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,다음의 두 가지 상황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달라집니다.① 고정형 그릴창 (개폐 불가)실외기실이 거실과 접하고 있다면→ ‘외기에 직접 면한 부위’로 간주됩니다.반드시 외피 기준에 따른 단열 조치가 필요합니다.② 개폐형 그릴창 (개폐 가능)실외기실은 외기와 직접 면하지 않는..
안녕하세요, E+Lab입니다.오늘은 2025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인총량기준 : 에너지소요량 평가기준(EPI) 개정안에 대해 정리해드리려 합니다.이번 개정안은 단순히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아닌,건축물의 실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도록 설계 단계부터 유도하는 핵심 제도입니다.💡 왜 총량기준인가요?기존의 시방기준은 항목별 조건만 충족하면 되는 구조였습니다.하지만 실질적인 에너지 소비와는 괴리감이 컸죠.2025년부터는 시방기준 + 총량기준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며,설계 단계에서 실제 소비량까지 고려한 계획이 필수입니다.✅ 총량기준 주요 적용 내용구분적용 대상적용 기준 (1차 에너지소요량)공공건축물연면적 1,000㎡ 이상100 kWh/㎡·yr 이하민간건축물연면적 1,000㎡ 이상150 kWh/㎡·yr 이하적용 시..